삼천당제약 경구용 인슐린, ‘노보노·릴리’ 협력 촉각
아일리아 시밀러 성과 기반 재투자…먹는 비만약·항체의약품 등 영역 확대
2026.06.10 06:35 댓글쓰기



삼천당제약이 홍콩과 싱가포르에서 열린 해외 기업설명회(NDR)를 통해 경구용 인슐린을 비롯한 차세대 파이프라인 개발 현황과 글로벌 사업 전략을 공개했다.


삼천당제약은 지난 8~9일 홍콩과 싱가포르에서 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NDR을 진행하고 핵심 연구개발(R&D) 성과와 중장기 성장 전략을 소개했다.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캐나다 점유율 66% 기록하며 시장 1위


이번 발표는 경구용 인슐린 임상 진전 상황뿐 아니라 자체 약물전달 플랫폼 ‘S-PASS’ 사업성과 확장 가능성을 설명하는 데 상당 부분이 할애됐다.


삼천당제약은 현재 사업 구조를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SCD411), 경구용 약물전달 플랫폼 S-PASS, 장기지속형 주사제(Long-Acting Injectable) 플랫폼 등 세가지 축으로 설명했다.


특히 이미 상업화 단계에 진입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사업에서 발생하는 현금을 신규 플랫폼 개발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상업화 성과 사례로 캐나다 시장을 제시했다.


발표 자료에 따르면 현지 파트너사 아포텍스를 통해 판매 중인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는 캐나다 시장에서 점유율 66%를 기록하며 시장 1위에 올랐다.


삼천당제약은 이를 통해 국가별 유력 파트너와 협력하는 ‘로컬 챔피언(Local Champion)’ 전략이 유효하다는 점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경구용 인슐린 임상시험 본격화


이번 NDR의 핵심은 S-PASS 플랫폼이었다.


삼천당제약은 최근 글로벌 제약업계가 주사제 중심 시장에서 경구제 중심 시장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노보노디스크의 경구용 비만치료제 개발과 일라이 릴리의 오포글리프론 개발 등을 예로 들며 향후 경구화 기술 수요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는 경구용 인슐린 후보물질이 위산 환경에서도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높은 흡수율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발표 자료에 따르면 경구용 인슐린의 상대 생체이용률은 약 10% 수준으로 제시됐으며, 간 우선 전달(liver-first pathway)을 통해 생리학적 인슐린 작용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저혈당과 체중 증가 부담을 줄일 가능성도 경쟁력으로 제시했다.


회사는 최근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임상 1상 승인을 획득한 만큼 독일 Profil에서 진행될 임상을 통해 플랫폼 검증에 나설 계획이다.


경구용 비만치료제·항체의약품까지 확대


비만·대사질환 시장 공략 전략도 공개됐다.


삼천당제약은 2032년 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 시장 규모가 355억달러 수준까지 성장하고 전체 세마글루타이드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현재 9%에서 33%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경구용 티르제파타이드 개발 현황도 소개됐다.


회사는 실제 티르제파타이드 분자를 경구화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전임상 단계에서 혈당과 체중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3분기 인체 파일럿 연구, 4분기 임상 계약 체결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항체의약품 분야로의 확장 가능성도 제시했다.


발표 자료에는 애플리버셉트(아일리아)와 에타너셉트(엔브렐)의 경구 전달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회사는 이를 통해 S-PASS 플랫폼이 펩타이드뿐 아니라 고분자 항체의약품까지 적용 범위를 넓힐 수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에는 키트루다와 옵디보 등 면역항암제 시장까지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천당제약은 파트너링 전략도 함께 공개했다.


발표 자료에서는 경구용 인슐린 분야 주요 타깃 파트너군으로 노보노디스크, 일라이 릴리, 사노피 등을 제시했으며 항체의약품 분야에서는 머크,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BMS), 로슈 등을 언급했다.


다만 회사는 해당 기업들이 현재 협상 대상이라는 의미가 아니라 플랫폼별 협력 가능성이 있는 글로벌 파트너 그룹이라는 점을 명시했다.


이번 NDR은 최근 EMA 임상 1상 승인을 받은 경구용 인슐린을 중심으로 삼천당제약의 S-PASS 플랫폼 전략을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설명하는 자리로 풀이된다.


회사는 경구용 인슐린을 시작으로 비만치료제와 항체의약품 등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한 만큼 향후 임상 결과와 글로벌 파트너십 성과가 사업화 가능성을 가늠할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 (NDR) .


8~9 NDR (R&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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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SS’ .


(SCD411), S-PASS, (Long-Acting Injectab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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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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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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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2000
  • 레이나 06.10 11:45
    그동안 수많은 억까속에서 버텨왔는데 삼천당제약 정말 잘되기를 바랍니다.. 말한대로 꼭 약속 지켜지길..
  • 유경화 06.10 11:26
    5년이내 우리 나라 에서도 탑5안에는 글로벌 빅파마하나 나오겠네요 5가지 프로젝트중 3개만성공해도 가능성100프로 만약 5개다 성공하면 현재 글로벌 빅파마1위의시총 일라이 릴리를 넘길듯
  • 포플란 06.10 11:25
    이거 기관빈집에 공매도도 충분히 털고나갈 시간이네.

    느낌이 이제 출발할거 같네.
  • kjusined 06.10 11:13
    아일리아 66% 점유율은 또 뭐야... 아이큐비아 캐나다에선 소수점단위던데. 오리지널 빼고 바이오 시밀러 중에 66프로인가요?
  • 이윤희 06.10 11:09
    약파는거보소 ㅎ  바이오 투심 박살 내놓고 또 지랄이네
  • 시꾸럇 06.10 10:48
    올바른 내용의 좋은 기사를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 하늘 06.10 10:42
    삼천당제약, 개발하고 있는 약물 빨리 처방 받아아서 치료할수 있기를 기대하고 기다립니다. 편의성 좋고 부작용 없고, 가격도 저렴하고요..경구용 인슐린,GLP-1,키투르다 항암제 등등
  • 스틸 06.10 10:29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찰리 06.10 10:21
    삼천당제약 기대됩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 리차드슨 06.10 10:13
    자세한 기사 내용, 정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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