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병원, 뇌혈관센터 개소…수술·중재시술 연계
바이플레인 혈관조영장비 도입…뇌졸중·뇌동맥류 등 맞춤진료 강화
2026.07.14 09:43 댓글쓰기

한국원자력의학원 원자력병원이 뇌혈관질환의 진단부터 수술, 혈관 내 중재시술까지 연계하는 전문 진료체계를 구축했다.


한국원자력의학원은 지난 13일 원자력병원 뇌혈관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원자력병원 뇌혈관센터는 진료 역량을 높이기 위해 관련 검사와 수술, 중재시술을 통합 제공한다.


뇌혈관질환은 국내 주요 사망 원인 가운데 하나로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과 환자 상태에 맞는 치료법 선택이 예후를 좌우한다.


센터장인 조현준 신경외과 전문의와 유진혁 신경과장 중심 협진체계를 운영한다. 주요 진료 대상은 뇌졸중과 뇌동맥류, 경동맥·두개내동맥 협착, 두개내 혈관기형, 모야모야병 등이다.


의료진은 환자 상태와 병변 위치, 질환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뒤 개방수술과 혈관 내 중재시술 중 적절한 치료법을 결정한다.


이를 통해 환자별 위험 요인과 임상 상태를 고려한 맞춤형 치료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센터 인터벤션실에는 고해상도 혈관 영상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양방향 혈관조영장비인 ‘바이플레인 혈관조영시스템’을 새로 도입했다.


원자력병원은 신규 장비를 활용해 개두술을 통한 뇌동맥류 클리핑 등 개방수술과 코일색전술, 혈전제거술을 비롯한 혈관 내 중재시술을 유기적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조현준 뇌혈관센터장은 “뇌혈관질환은 정밀한 진단과 환자 상태에 적합한 치료전략 수립이 예후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수술과 혈관 내 중재시술을 연계하는 전문 진료체계를 토대로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적절한 치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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