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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직무대행 이정우, 이하 치협)가 덤핑치과 폐해에 대한 정면 고발에 나섰다.
치협은 지난 5월 미디어국으로 승격 개편된 치의신보TV팀이 6일(오늘)을 시작으로 ‘2026 현장기획 시즌2’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기획 시즌2는 지난 3월 기획에 돌입해 총 5개월간의 현장취재로 진행됐다. 특히 치과 의료 질서를 교란하고 있는 일부 덤핑치과의 폐해를 낱낱이 파헤친다.
영상은 총 3부로 구성됐으며 실제 피해 환자들의 익명 인터뷰와 덤핑치과 현장취재를 통해 상담 과정에서의 과도한 마케팅과 부실한 사후관리 실태를 직접 담았다.
6일 1부와 2부를 동시 공개하며 오는 10일 마지막 3부가 공개될 전망이다.
1부는 강남의 한 치과에서 단 하루 만에 치아 13개를 뽑고 임플란트 7개를 심었다는 A씨의 사례다.
처치 바로 다음 날 식립한 임플란트 나사(픽스처) 2개가 빠졌고 병원은 추가 청구서로 대응했다. 노인 임플란트 건강보험도 환자 동의 없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무단으로 신청돼 있었다.
2부는 치아 9개를 한꺼번에 뽑았다는 70대 B씨의 사례를 다룬다.
이와 관련, 가족은 시술이 끝난 뒤에야 사실을 알았고 피해자 딸은 “상의할 시간은 없었고 불만을 말하면 진상 환자 취급을 받았다”고 증언했다.
3부에서는 간담회를 통해 전국 각지 피해 환자들의 사례를 모았다. 치아 발치 후 지혈이 되지 않아 119에 실려 갔음에도 가족은 6시간이 넘도록 그 사실조차 몰랐다는 내용도 있다.
내원하지 않은 날짜에 만들어진 허위 진료기록, 본인 동의 없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청구된 노인 임플란트 건강보험 등도 확인됐으며 정부 기관의 안이한 대응 문제도 지적됐다.
이정우 회장 직무대행은 “지난 5월 집행부 출범 직후부터 덤핑치과 폐해를 국민에게 알리는 한편, 집행부가 해결해야 할 최우선 과제로 덤핑치과 척결을 제시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국 3만여 회원들이 보다 나은 개원 환경에서 양심적인 진료에 매진할 수 있는 의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한편, 치협은 2024년 불법 저수가 유인 덤핑치과의 실태 및 일부 광고 대행사와의 유착 관계를 골자로 한 고발 내용 등 총 19편의 영상으로 구성된 현장기획 시즌1은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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