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병원, 신생아중환자실 확충…26병상 구축
최신 장비 도입 등 리모델링 완료…고위험 산모·중증 신생아 진료 강화
2026.08.07 05:53 댓글쓰기

경희대병원이 신생아중환자실(NICU) 시설을 대폭 확충하며 서울 동북권 고위험 산모·신생아 진료 거점으로서 기능을 강화한다.


경희대병원은 최근 본관에서 신생아중환자실 리모델링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병원은 고령 임신과 고위험 임산부가 늘면서 고난도 산과 진료와 중증 신생아 치료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관련 필수의료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보강해 왔다.


새롭게 정비된 신생아중환자실은 병상 개설 허가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총 26병상 규모로 운영된다. 이는 서울 동북권 최대 수준이다.


일반 신생아실 역시 기존 4병상에서 10병상으로 확대, 고위험 산모 분만 이후 신생아 치료와 관리 수용 역량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의료장비도 대폭 보강했다. 특히 초미숙아 호흡을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최신형 인공호흡기 등을 도입해 중증 신생아 치료 안전성과 진료 효율을 높였다.


경희대병원은 이번 시설 확충을 계기로 고위험 임산부 분만부터 출생 직후 집중치료까지 연계되는 모자보건 의료체계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오주형 경희대의료원장은 “지역사회 모자보건 안전망을 보다 촘촘하게 구축하고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희대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제11차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도 1등급을 획득하는 등 서울 동북권 중증·필수의료 거점병원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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