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약산업이 당면한 현안을 공유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제약사 및 관계부처, 이해관계자, 전문가,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협의체가 발족됐다.
협의체에서는 의약품 판매위탁사(CSO) 관리·감독 강화, 혁신형 및 준혁신형 제약기업 육성, 인공지능(AI) 활용 신약개발 촉진과 제조 혁신 방안 등을 다루게 된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오늘(2일) 오후 3시30분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제1차 제약산업 혁신 민·관협의체’를 구성, 첫 회의를 개최했다.
협의체는 보건복지부 이형훈 제2차관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노연홍 회장을 공동위원장으로, 관계부처, 이해관계자, 전문가, 공공기관 등 21명으로 구성됐다.
복지부에선 ▲곽순헌 보건의료정책관 ▲성창현 보건산업정책국장 ▲오성일 제약바이오산업과장(간사) ▲신준수 의약품안전국장이 참석했다.
공공기관 명단은 ▲김용우 보건산업진흥원 제약산업육성단장, 유관협회는 ▲엄승인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전무 ▲기노광 한국제약협동조합 실장이다.
제약바이오업계는 ▲이병무 유한양행 실장 ▲김재득 종근당 이사 ▲김기호 HK이노엔 전무 ▲류기웅 동국제약 전무 ▲홍경표 동아ST 상무 ▲최청하 안국약품 전무 ▲류신숙 현대약품 전무 ▲김기범 동구바이오제약 전무가 자리했다.
이 외에 전문가 4명은 ▲김동숙 국립공주대학교 보건행정학과 교수 ▲백민경 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 ▲이상원 성균관대학교 제약학과 교수 ▲한장원 한국공정거래조정원 상생협력실장으로 구성됐다.
협의체는 ‘제약산업 경쟁력 강화’ 목적 아래 ▲혁신형 및 준혁신형 제약기업 육성 방안 ▲의약품 판매위탁사(CSO) 관리·감독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제네릭 중심 기업 규모화·전문화 및 수출 기업화 방안 ▲바이오신약, 개량신약 및 천연물신약 개발 촉진 방안 ▲인공지능(AI) 활용 신약개발 촉진과 제조 혁신 방안도 다루게 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제약산업 경쟁력 강화 및 생태계 발전에 부합하는 각종 과제와 안건을 추가·조정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향후 논의 시 필요에 따라서는 협의체 위원 추가 조정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날 회의에선 제약산업 혁신 민·관협의체 구성·운영방안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아울러 민·관협의체 분야별 위원 현황, 운영 및 향후 일정 등이 공유됐다.
또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제 개선 개요 및 신규 인증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7월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하위법령 개정을 통해 혁신형 제약기업의 연구개발(R&D) 투자 기준 강화, 리베이트 인증요건 합리화, 인증기준 개편, 외국계 제약사 유형 구분 등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제를 개선한 바 있다.
올해 하반기 신규 인증은 8월 18일부터 9월 18일까지 신청·접수를 받고 있으며, 심사를 거쳐 12월 제약산업육성·지원위원회에서 최종 확정·고시될 예정이다.
이 외에 준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운영방안에 대해 논의됐다.
정부는 연구개발에 일정 수준 이상 투자하는 유망 중소·벤처 제약사를 지원하고, ‘스타트업 → 준혁신형 제약기업 → 혁신형 제약기업 → 글로벌 수준 제약사’로의 단계별 육성구조 창출하기 위해 ‘준혁신형 제약기업’ 제도를 도입한다.
지정 기업에는 제네릭 의약품 약가 우대 혜택 등이 주어지며, 연내 법적 근거를 마련한 후 신규 신청·접수를 개시할 계획이다.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국내 제약산업 현주소를 공유하고, 치열한 논의를 통해 향후 우리나라 성장을 이끌어갈 제약산업의 육성·발전 방향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공동위원장인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제시한 의견이 충분히 반영돼 R&D 및 제품 생산 등 제약바이오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쳐 발전하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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