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팀 '혈액검사로 당뇨병 발생 예측 가능'
분당서울대·아주대·충북대 등, 염증성 사이토카인 관련성 10년 추적연구 2020-02-29 05:32
[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등 국내 연구진이 10년여 추적연구 끝에 최근 혈액검사로 당뇨병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는 바이오마커를 규명했다. 당뇨 위험도가 높은 환자를 미리 파악해 대처하는 등 선제적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최성희 교수[사진 左 두번째], 아주대병원 예방의학교실 조남한 교수[사진 左],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김윤지 내분비내과장[사진 左 세번째], 충북대병원 내분비내과 구유정 교수 등 공동연구팀은 염증성 사이토카인(Cytokine)이 당뇨병 발생에 유의한 관련성이 있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KoGES) 안성 코호트 자료를 토대로 40세 이상 성인 912명 데이터를 10년간 추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