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백병원 전공의 '폭행·금품 갈취·허위처방' 등 후폭풍
대전협, 교수 추가사례 공개···'대리 민원접수 가능 포함 전공의 보호 만전' 2020-01-13 05:03
[데일리메디 박성은 기자]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성형외과에 근무한 某 지도전문의가 전공의들에게 폭행·폭언을 일삼는 것을 넘어 금품 갈취, 허위처방 및 허위진료기록 작성 지시, 논문 철회를 통한 전문의 자격시험 박탈 협박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향후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박지현, 이하 대전협)는 지난 10일 2020년을 맞아 개최한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전공의 민원이 대전협 사무국으로 접수됐다고 밝혔다.
해당 지도전문의는 지난 2019년 11월 폭행 및 폭언 혐의로 전공의 3명에게 경찰 고소를 당한 바 있다.
이 교수는 수술 현장에서 주먹으로 전공의의 팔과 정강이를 가격하고, 환자에게 주사해야 할 국소마취제를 전공의 가슴에 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