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서 인정받는 한국 물리치료, 법적 규제 풀어야'
이근희 회장, 법 제정 의지 피력···'힘의 논리 좌우 안타까워' 2020-01-07 06:31
“해외에서 인정받고 있는 한국 물리치료가 더욱 발전될 수 있는 길을 막아서는 이유를 모르겠다. 의사들이 선입견을 가지고 있지만 물리치료사법 내용을 살펴보면 오히려 병·의원 수익과 연결할 수 있는 부분을 찾을 수 있다.”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이근희 회장[사진]은 2일 데일리메디와 만난 자리에서 국회 계류중인 물리치료사법에 대해 이 같은 아쉬움을 전했다.
물리치료사는 급속한 고령화 등으로 인해 병원뿐만이 아닌 각종 사회 복지시설 등에서도 수요가 늘고 있다. 특히 최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커뮤니티 케어에서의 적지 않은 역할이 기대된다.
하지만 현행법에서 물리치료는 의료기사 종류의 하나로 분류돼 소외된 장애인을 비롯한 실질적으로 물리치료가 필요한 이들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