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약 퇴출과 약가인하···사후관리 셈법 치열
건보공단, 연말 연구발표 앞두고 의견수렴···'실제 임상근거(RWE)' 핵심 2018-11-08 06:12
[데일리메디 박근빈 기자] 전체 약품비 중 고가 항암제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면서 사후관리 방식에 대한 고민이 시작됐다. 현재 제도적으로 급여 등재 후 관리체계는 존재하지 않는 상황이다.
앞서 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 고가 항암제 급여 등재 후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를 검증할 수 있는 절차가 없다는 여야 의원들 지적에 대해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용익 이사장은 “사후평가 등 관리기전 구축이 가능하다”고 밝힌 바 있다.
김용익 이사장의 이 같은 답변 근거는 연구용역을 통해 개선 방안을 도출하는 중이었기 때문이다.
주목할 점은 사후관리 차원에서 실제 임상근거(RWE, Real World Evidence)를 활용해 유지 또는 퇴출 근거를 만들어 내겠다는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