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3분기 매출 3523억·영업이익 280억
'내수 소폭 감소했으나 해외 사업은 성장 추세' 2018-10-30 16:10
[데일리메디 김진수 기자]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매출액이 3523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1%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33.3% 줄어든 280억원을 기록했다.
주력 품목인 독감백신의 내수 판매실적이 경쟁 심화 속에서도 준수한 성적을 냈지만 외부 도입 백신 상품 판매가 공급 지연이나 경쟁품 등장으로 저조했던 탓으로 분석된다.
반면, 해외 부문은 혈액제제의 중국 및 브라질 수출 물량 증가와 수두백신 수출국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1.2%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매출보다 수익성 변동 폭이 더 컸던 이유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투자비와 연구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