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양치료제 ‘소마툴린’, 한국인 치료효과 입증
서울아산병원 유창훈 교수팀, 후향적 연구결과 발표 2019-01-10 16:10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신경내분비 종양치료제 소마툴린 오토젤(성분명 란레오타이드 아세테이트)의 한국인 대상 치료효과가 입증됐다.
스티브잡스가 앓았던 병으로 유명한 신경내분비 종양은 희귀질환에다 치료 옵션도 많지 않다.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유창훈 교수는 최근 한국인 신경내분비 종양 환자에서의 소마툴린 오토젤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소마툴린 오토젤은 지난 2015년 무작위 3상 임상연구인 CLARINET Study를 통해 한국에서 위, 장, 췌장계 신경내분비 종양 치료제로 승인을 빋았고, 이듬해 급여가 적용됐다.
그러나 CLARINET Study에는 아시아인 참여가 제한적이고, Ki-67 index 10% 이하인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