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평양 땅 밟게 되나
이달 3일 남북 민화협 연대 및 상봉대회서 '민간교류 논의 과제' 선정 2018-11-02 11:42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남과 북의 대학생들이 손을 맞잡고 한라산에서 백두산까지 국토를 종단하는 날이 열릴 가능성이 높아졌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 오는 3일부터 1박 2일간 금강산에서 열리는 남북 민화협 연대 및 상봉대회에서 민간 교류의 하나로 대학생 국토대장정이 논의 주제에 포함됐다고 2일 밝혔다.
남측 민화협(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에 따르면 이번 공동 행사는 판문점 선언과 9월 평양 공동 선언 이행을 위한 것으로 노동, 농민, 청년, 학생, 여성, 종교, 문화 등 다양한 부문에서 협의가 진행된다.
10년 만에 열리는 공동 행사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대표 단체 관계자들을 포함해 약 300명의 방북단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