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병원 노사, 임금 '11.28% 인상' 최종 합의
2018 산별현장교섭 조인식···노조 투표서 인상안 '통과' 2018-12-05 20:23
[데일리메디 박근빈 기자] 을지대학교병원이 2018년 임금총액 대비 11.28%를 인상키로 노조와 최종 합의했다.
을지대학교병원(원장 김하용)은 5일 오후 4시30분 병원 2층 소회의실에서 김하용 원장, 신문수 지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산별현장교섭 조인식을 가졌다.
을지대병원에 따르면 노사는 임단협 최종 교섭을 통해 개인별 연봉과 간호직 임금, 근속수당, 하계휴가비 등 임금 총액 대비 11.28%를 인상키로 결정했다. 이로써 지난해 8.9% 인상에 이어 올해는 두자릿수 임금을 올리게 됐다.
이번 합의안에는 개인별 기본급 인상 이외 간호사 처우 개선에 중점을 뒀다. 3교대 근무 간호사 수당 인상 및 신규와 저연차 간호사 연봉 추가 인상 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