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음파 품질 제고 필요하지만 특수장비 분류 반대'
오주형 대한영상의학회 회장 '지나친 규제·행정적 부담 곤란' 2018-11-09 10:27
초음파 의료기기를 특수의료장비로 분류해 품질관리에 나서겠다는 보건복지부의 방침에 의료계가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최근 의료계에 따르면 복지부는 올해 말까지 초음파 장비에 대한 품질관리 검사기준 개발 연구를 완료하고 이에 따라 관리기준 마련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연구용역 과제를 수행한 대한영상의학회는 우선 질(質) 관리 필요성을 인정했다.
대한영상의학회 오주형 회장[사진]은 지난 8일 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초음파 특수의료장비 추진은 갑자기 나온 얘기는 아니다"라며 "특수의료장비에 대한 품질 조사가 효과적으로 이뤄져 왔기 때문에 의료장비 중 하나인 초음파 또한 질 관리가 필요하다는 차원에는 동의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