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급여 과다징수하는 병원들···129억 '환불'
장정숙 의원 '환자 30% 해당, 진료비 확인청구제도 활성화 필요' 2018-10-19 10:44
[데일리메디 정승원 기자] 병원들이 환자들에게 무리하게 비급여를 징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장정숙 의원(바른미래당)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5년 간 진료비 확인 청구에 의한 환불 자료에 따르면, 진료비확인서비스 전체 처리 건수 대비 환불 결정 건수 비율은 최근 5년 간 34.4%로 확인됐다.
진료비 확인신청 건수는 13만3402건이었고 환불금액은 약 129억원이었다. 특히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의 환불금액은 각각 36%, 23.8%로 종합병원 이상에서 59.8%를 차지했다.
43개 상급종합병원 중 최대 환불건율은 63%였으며, 최저 환불건율은 17.8%로 나타났다.
이 중 환불건율이 높은 상위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