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녀, 급성부비동염·비염 발병 ‘취약군’ 확인
제주대·삼성·고대구로병원 공동연구팀, 8868명 10년 추적 관찰…37%·30% 증가 2026-07-28 11:18
평생 물질을 반복해 온 제주 해녀들이 급성부비동염과 알레르기 비염 등 비강 질환에 취약한 것으로 확인돼 체계적인 건강관리가 시급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잠수로 인한 제주 해녀의 질환 위험을 임상 데이터를 통해 체계적으로 분석한 것은 국내에서 이번이 처음이다.제주대학교병원 해녀건강연구센터 소속 장석원, 주진덕, 이진 교수팀과 삼성서울병원 임상역학연구센터 조주희 교수팀, 고려대구로병원 강민웅 교수로 구성된 공동연구팀은 제주해녀 8868명을 대상으로 코호트를 구축해 약 10년에 걸쳐 추적 관찰해 분석한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일반적으로 제주해녀는 별도 호흡 장비 없이 찬 바닷물 속에서 급격한 압력 변화에 노출된 채로 숨을 오래 참으며 반복적으로 잠수해야 한다. 이로 인해 코와 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