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소 체중 260g 신생아, 건강한 모습 '퇴원'
삼성서울병원 의료진 헌신적 돌봄···산모, 출산 전(前) '전자간증' 증세 2024-11-12 15:00
삼성서울병원은 "엄마 뱃속에서 25주 5일만에 260그램(g)으로 국내에서 가장 작은 몸무게로 태어난 예랑이가 지난 5일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했다"고 12일 밝혔다. 2024년 4월 22일 예랑이는 병원 생활 198일만에 마침내 엄마와 아빠가 기다리는 집으로 되돌아갔다. 퇴원 때 잰 몸무게는 3.19kg, 예랑이는 태어났을 때보다 10배 넘게 자랐다. 의료진의 헌신적인 노력 덕에 기계장치 도움없이 스스로 숨쉬고 젖병을 무는 힘도 여느 아기 못지 않다. 국내 ‘최소 체중’ 출생아 흔적은 찾아보기 어려울 만큼 건강을 회복했다. 주인공인 예랑이는 엄마와 아빠가 결혼한 지 3년 만에 찾아온 귀한 생명이다. 예랑이 존재를 확인한 날이 11월 11일이라 ‘(빼)빼로’로 불렸다. 건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