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주치의…서울대·연세대 자존심 경쟁
이달 4일 당선과 함께 임기 시작…지방의대 출신 등 파격 임명 가능성도 2025-06-05 05:19
당선과 함께 임기를 시작한 이재명 대통령이 내각 인사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현대판 어의(御醫)’인 대통령 주치의 임명에도 관심이 모아진다.측근 배치에 무게감이 실린 가운데 대통령 주치의를 가장 많이 배출한 서울의대가 아성을 이어갈지, 연세의대가 역대 3번째 주치의를 배출할 수 있을지 등도 관심사다.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지역 불균형 해소 의지를 담으려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만큼 지방 대학병원 의료진의 깜짝 발탁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다.대통령실 운영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대통령과 그 직계가족 등의 건강관리와 질병 예방을 위해 주치의를 위촉할 수 있다. 지근거리에서 대통령 건강을 살피는 역할이다.대통령 주치의는 차관급 예우를 받는 무보수 명예직으로, 공식 급여 없이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