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인력 과잉, 약대 신설·60명 증원 철회”
전북대·제주대 등 움직임, 교육부에 반대 의견서 제출 2018-11-02 12:30
[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대한약사회(약사회)가 전북대·제주대 등 약학대학 신설에 대해 약사인력 공급과잉 등 이유를 들며 교육부에 반대의견서를 제출했다.
2일 약사회에 따르면 약사회는 지난달 ‘약학대학 신설 및 증원 반대 의견서’를 교육부에 제출했다.
의견서에 따르면 약사회는 약사인력이 부족하지 않다는 점을 강조했다.
세부적으로는 인공지능(AI) 등 보건의료기술 발전에 따른 일자리 대체 및 감소 등을 종합할 때 중장기적으로 약사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 아니라는 점, 오는 2030년 약사 공급인력은 수요인력보다 최대 4680명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 등이 거론됐다.
이와 함께 인구 감소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