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지원 중단됐어도 교수들이 사비 내며 연구'
우정택 한국당뇨병예방연구사업단장 2019-04-17 05:36
[데일리메디 김민수 기자] 30대 이상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1명이 시달리고 있는 당뇨병과 관련한 예방연구사업이 비용과 시간문제에 발목을 잡혀 위기에 놓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나마 예방연구사업에 헌신적으로 참여해 온 교수진들이 가시적인 결과물 도출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보다 근본적인 연구 지원 방안을 수립해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한국당뇨병예방연구사업단(KDPS) 수장을 맡고 있는 경희대병원 우정택 내분비내과 교수[사진]는 16일 데일리메디와 만난 자리에서 그동안의 경과를 바탕으로 국내 당뇨병예방연구사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제시했다.
그는 “대표적인 만성질환으로 손꼽히는 당뇨병은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한데 여기에 대한 경각심이 부족하다&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