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확인 국가검진···2차검진자 절반 ‘고혈압·당뇨’
건보공단, 전체 수검률 상승 속 질환의심 '증가' 2018-12-10 12:11
[데일리메디 박근빈 기자] 국가검진이 수검률이 지속적으로 올라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자도 늘어나고 있다. 고령화에 따른 질환군의 급격한 변화가 진행되고 있음이 드러나는 지표가 공개됐다.
10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2017년 건강보험 대상자 기준 건강검진종별 수검 및 판정현황, 문진, 검사성적 등 건강검진 주요지표를 수록한 2017년 건강검진통계연보를 배포했다.
이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건강검진종별 수검률을 비교해 볼 때, 일반건강검진은 2012년 72.9%에서 2017년 78.5%로 5.6%p 증가했다. 동일기간 생애전환기건강진단은 8.1%p, 영유아건강검진은 16.7%p로 전반적으로 수검률 상승이 이뤄졌다.
먼저 2017년 1차 일반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