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차의료 취약한 상황서 커뮤니티케어, 실패 확률 높아'
14일 국회토론회, 좌훈정 '제도 도입되면 전반적 의료서비스 부실 초래' 2018-11-15 06:55
[데일리메디 박다영 기자] 일차의료가 취약한 상황에서 커뮤니티케어를 도입하면 실패할 확률이 높다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끈다.
14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커뮤니티케어, 어떻게 할 것인가’ 국회토론회에서 이 같은 주장이 제기됐다.
커뮤니티케어는 돌봄을 필요로 하는 주민들이 자택이나 그룹홈 등 지역사회 내에 거주하면서 필요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받는 사회서비스 체계다.
이날 토론회에서 대한개원의협의회 좌훈정 보험부회장은 "일차의료제도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않고 커뮤니티케어를 도입하면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좌 보험부회장은 “대형병원 쏠림현상이 심각한 상황에서 지역기반사업인 커뮤니티케어를 도입하면 실패할 수밖에 없다&rdq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