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 평가기준 논란···'아무리 잘해도 2류'
호스피스 차별 정책에 불만 고조···'최우수 성적표 기회 원천봉쇄 당해' 2018-10-16 05:18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요양병원들이 정부의 호스피스 사업 차별에 격분했다. 아무리 안간힘을 쓰더라도 ‘2류’ 밖에 될 수 없는 불합리한 구조에 대한 불만이다.
각고의 노력 끝에 가까스로 호스피스 사업 범주에 포함됐지만 정책 기저에 ‘요양병원은 호스피스 사업에 적절치 않다’는 인식이 깔려 있어 의도적인 배척이 지속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요양병원들의 불만이 폭발한 것은 최근 공개된 호스피스 평가기준이다. 보건복지부로부터 호스피스 사업을 위임받은 국립암센터는 최근 2018년도 추진실적 평가기준을 공개했다.
입원형 호스피스를 운영하는 급성기병원과 시범사업 자격으로 참여 중인 요양병원들의 실적을 평가해 오는 2019년 3월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