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웅 前 쏘카 대표, 유투바이오 최대주주 등극
1대 주주 엔디에스, 지분 30% 전량 매각…가처분소송 등 경영권 분쟁 일단락 2025-11-18 06:53
이재웅 전 쏘카 대표가 코스닥 상장사 유투바이오의 최대주주로 올라선다. 기존 최대주주였던 농심 계열사 엔디에스가 보유 지분 전량을 이 전 대표에게 넘기기로 하면서다.업계에서는 엔디에스가 최대주주 변동을 막기 위해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소송까지 제기한 점을 근거로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이번 지분 전량 매각 결정으로 상황은 일단락되는 분위기다.17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유투바이오는 지난 14일 엔디에스가 보유한 보통주 340만1096주(30.13%)를 이 전 대표에게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1주당 양수가액은 5084원, 총 거래대금은 173억원이며, 이 전 대표는 전액 자기자금을 투입해 지분을 인수한다.대금 지급은 단계적으로 이뤄진다. 계약금 17억원과 1차 중도금 69억원이 다음달 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