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내년 의대 관련 예산, 기존 2배 상회"
"기재부와 아직 논의 중이지만 거의 확정적" 2024-08-16 19:11
이주호 교육부 장관이 16일 "내년 교육부 의대 관련 예산은 기존의 2배를 훨씬 상회할 것"이라고 밝혔다.이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대 정원 증원에 따른 의과대학 교육 점검 연석 청문회'에서 "기획재정부와 논의가 진행 중"이라면서도 "관행에 따르면 지금 논의하는 규모는 거의 확정적"이라고 말했다.다만 구체적인 액수에 대해서는 "말씀드리기 어렵다"며 말을 아꼈다.이에 국회 교육위원회 고민정 의원(더불어민주당)은 "학생들은 대학이 정원만큼 사람(교수)도 늘리고 시설도 다 개선될 것이라고 정부를 철석같이 믿고 가고 있는데 정작 정부는 예산에 대해 논의가 다 안 끝났다"고 지적했다.이어 "30개 의대가 필요하다고 한 예산을 모두 더했더니 6조5000억원 정도가 된다. 기재부와 논의해서 따낼 수 있겠냐"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