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도 나서자 강력 반발하는 '영상의학과 의사들'
학회·의사회 "한의사 X-ray 사용 합법화 주장, 심각한 오해이자 명백한 왜곡"" 2025-10-13 12:47
영상의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 대한영상의학회와 대한영상의학과의사회가 최근 일부 의료기기 업체들의 ‘한의사 X-ray 사용 합법화’ 주장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두 단체는 “법원 판결을 의도적으로 왜곡해 국민을 오도하고, 의료법 체계를 흔드는 위험한 시도”라며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했다.최근 일부 의료기기 업체들은 성명을 통해 “법원 판결로 한의사 X-ray 사용이 합법화된 지 이미 반년이 지났음에도 불합리한 행정 장벽이 남아 있다. 이를 철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영상의학계는 “이는 판결 취지를 심각하게 오해하거나 의도적으로 왜곡한 것”이라고 지적했다.학회 측은 “문제가 된 법원 판결은 피고 한의사가 X-ray 기기를 사용한 사실은 인정했으나, 직접적인 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