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아·녹십자 등 국내제약사 '겨울휴무' 돌입
이달 26일부터 최대 9일 휴가…개인연차 소진 권고 업체도 다수 2022-12-26 12:13
한미약품, 동아에스티, 녹십자 등 국내 주요 제약사들이 겨울 휴무에 돌입한 것으로 나타났다.한때 크리스마스 이후 휴무는 다국적제약사의 전유물처럼 여겨졌으나, 최근 몇 년 새 국내사들도 이에 적극 동참하는 모습이다.26일 제약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제약사들이 올해 업무를 모두 종료하고 겨울 휴가에 돌입했다.국내 제약사들은 수 년 전만 하더라도 연말에 개인 연차를 소진해 휴무를 즐기는 경우가 있었으나, 전사적인 차원에서 회사 전체가 쉬는 경우가 드물었다.다국적제약사의 경우 본사 지침에 따라 크리스마스 시즌부터 열흘정도 휴가가 일반적이었으나, 국내제약사들은 흔치 않은 일이었다.하지만 최근에는 국내제약사들도 크리스마스 시즌을 중심으로 전사적인 휴무를 도입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올해의 경우 26일부터 30일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