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 진료비 553% 증가···의원급 감소폭 최대
심평원, 최근 20년 진료비 경향 분석···호흡기계→소화기계 질환 변화 2020-08-28 11:49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최근 20년 동안 건강보험 진료비가 55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요양기관 종별로 보면 의원 진료비 비율 감소폭이 가장 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빅데이터기획부 최대환 팀장의 '최근 20년간 건강보험 진료비 경향'에 따르면, 건강보험 진료비는 2000년 13조1410억원에서 2019년 85조 7938억원으로 552.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2000년 7월 의약분업 실시로 2001년 진료비가 35.6% 늘었다.
2006년과 2007년에는 6세 미만 입원 아동 본인부담금 면제, 식대 요양급여 적용, 중증환자(희귀난치성 질환자, 화상진료 등)진료비 부담 경감 등으로 진료비가 각각 15.2%, 13.0% 증가했다. 2009년 암환자 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