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집단휴진 법적 대응' 의지 재천명
박능후 장관, 13일 대국민 담화…'국민 지지 얻기 힘들 것' 2020-08-13 11:50
[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정부가 오는 14일로 예정된 대한의사협회 등 의료계 집단휴진 결정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했다.
또 국민 생명과 안전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집단휴진 과정에서 환자 등 피해가 발생할 경우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할 것임을 선언했다. 그러면서 의료계가 언제든 대화의 장으로 돌아오길 호소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사진]은 13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박 장관은 “오는 14일 집단휴진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코로나19가 지속되고 수해 피해까지 겹쳐 국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된 상황에서 집단휴진이라는 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