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시술 지역 차(差) '3배'···상위 20개병원 '쏠림'
김승희 의원 “건보 혜택 적용되는 의료기관 등 접근성 확대 필요' 2019-09-10 12:01
[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1인당 평균 난임시술 횟수가 시·도별로 최대 3배 이상 차이가 나고, 난임시술 환자들은 상위 20개 의료기관에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건강보험 혜택을 적용한 난임시술을 전국 어디서든지 받을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승희 자유한국당 의원실이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으로 제출 받은 ‘난임시술 현황’에 따르면 1인당 평균 난임시술 횟수는 7.02회였는데, 최다 지역인 서울과 최소 지역인 세종의 차이는 3배 이상으로 파악됐다.
1인당 난임 시술 횟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서울(7.57회), 부산(6.79회), 인천(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