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 만성폐쇄성폐질환(COPD)과 흡입제 '지속 복용'
심평원, 첫 코호트 조사 '25% 미만'···'오래 사용하면 의료비 등 절감' 2018-12-11 06:06
[데일리메디 박근빈 기자]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치료 시 흡입제 지속적 처방은 중요한 지표다. 사망 위험률과 의료비 지출 등 여러 요인에서 긍정적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국내에서 중증 COPD 환자의 1/4은 지속성이 떨어진다는 결과가 나왔다. 추후 정책 설계과정에서 이 부분을 감안한 적극적 개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약기술연구팀은 2009년~2013년 건강보험 청구자료를 이용해 중증 COPD 환자의 흡입제 장기간 지속 사용에 대한 최초의 코호트 연구를 실시했다. 관련 내용은 12월 ‘HIRA 정책동향’에도 실렸다.
이번 연구의 초점은 약제치료 ‘실행’이다. COPD 치료 시 흡입제의 중요성에도 불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