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한폭탄 결국 터졌다' 영리병원 국회서도 반발
윤소하 의원·무상의료운동본부, 개원 허가 관련 긴급 공동 기자회견 2018-12-06 11:45
[데일리메디 정숙경 기자] 국내 첫 영리병원인 외국인 대상 녹지국제병원의 개원을 제주도가 허가한 이후 국회에서도 반대 여론이 가열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소하 의원(정의당)은 6일 오전 무상의료운동본부와 함께 정론관에서 국내 첫 영리병원인 녹지국제병원의 개원 허가를 반대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우려를 표했다.
윤 의원은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중국 녹지그룹이 투자한 녹지국제 병원 개원을 조건부 허가했지만 영리병원은 제주도민 대다수가 반대했던 사안이라고 환기시켰다.
윤 의원은 “특히 지난 10월 원희룡 제주지사는 숙의형 공론조사위원회의 영리병원 개원 ‘불허’ 권고를 수용하겠다고 공언까지 하지 않았냐”며 "시한폭탄이 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