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불량 환자 年 62만명·여성 1.5배 더 많아'
건보공단 '진료비 380억원 규모로 60대환자 최다' 2018-10-30 16:17
[데일리메디 박근빈 기자] 더부룩하고 찜찜한 소화불량에 시달리는 환자가 62만명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환자는 남성보다 1.5배 더 많았다.
30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 2012년~2017년까지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소화불량(K30)환자는 2012년 68만명에서 2016년 60만명으로 감소했다가 2017년 다시 61만6000명으로 증가했다.
동일기간 건강보험 진료비는 357억원에서 379억원으로 1.1배 증가했으며, 건보공단이 지급한 2017년 급여비는 248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기준 연령별로 60대가 9만7000명(15.8%)으로 가장 많았고, 70대 이상(9만명, 14.6%), 50대(8만1000명, 13.1%)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