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가협상도 난기류···수심 짙어지는 의료계
건보공단 원론적 답변 반복, '코로나19로 가입자들도 어렵다' 강조 2021-05-18 05:34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 1차 재정운영위원회 소위원회를 시작으로 각 분야 보건의약단체가 수가협상을 진행 중인 가운데, 올해 협상도 난항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수가협상은 지난해 통계를 바탕으로 하는 만큼, 코로나19의 영향에 따른 총진료비와 내원일수 등의 여파가 공급자에게 보다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다.
병원급의 경우, 총진료비가 4000억원 가량 증가했지만 이는 코로나19 검사 등 감염병 대응을 위해 소모된 행위까지 포함한 것으로 실제로 급여비가 늘었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주장을 관철하고 있다.
대한병원협회 송재찬 부회장은 "협상에 유리한 입장은 아니지만, 급여비 증가 가운데 코로나19 검사 및 안심병원 운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