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질병청장 '울산,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영향'
'전국적으로 영국 변이 집단감염 36건·남아공 변이 지역감염 2건 확인' 2021-04-29 19:00
[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정부가 29일 영국발 코로나19 변이 양성률이 타 지역보다 높은 울산시와 협력해 유행 통제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
영국발 변이로 인해 확인된 집단감염이 36건, 남아공 변이 지역감염이 2건 정도인데, 울산 지역의 경우 변이 바이러스에 영향을 받고 있다고 보고 있는 것이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입장을 나타냈다.
질병청에 따르면 영국 변이 바이러스의 경우 지역 집단감염으로 확인된 경우가 36건,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지역감염도 2건 정도 확인됐다. 이중 울산시에서는 영국 변이 바이러스가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는 것이다.
정 청장은 “울산 지역에서의 집단발병에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