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욕의 정치인생 의사 안철수, 패배 불구 역할 확대 주목
서울시장 후보 야권 단일화 주도···연정 기반 차기 대권행보 등 주목 2021-04-01 06:14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의사 안철수, 앞으로 그의 정치 행보는 어떻게 될 것인가? ‘야권 단일화를 통한 정권심판’을 외치며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에게 패배하며 그의 정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앞서 치러진 대선, 총선, 지방선거에서 실패를 거듭하며 정치적 입지가 좁아진 상황을 감안하면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는 그의 정치인생에 중차대한 변곡점이 될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었다. 결과적으로 전환점을 모색하려던 구상은 물거품이 됐다. 하지만 이번 선거에서 야권 후보 단일화의 판을 깔았고, 깨끗한 승복으로 또 다른 정치적 도약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평이 잇따르면서 다시금 ‘안철수 신드롬’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