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병원 수가 역전 예정···'SGR 모형 개선 필요'
공단, 보사硏 위탁 2021년도 연구결과 공개···'병·의원 단일 환산지수' 제안 2020-12-21 12:45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2021년부터 의원급 환산지수가 상급종합병원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수가 역전 현상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건보공단은 최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위탁해 진행한 2021년도 유형별 환산지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건강보험 공급자 단체와 건보공단 간 진행되는 수가협상에서는 수가를 산출할 수 있는 환산지수를 근거 자료로 활용한다.
우리나라는 2008년부터 미국 SGR(지속가능한 진료비 목표증가율) 모형을 근거로 환산지수를 도출해 왔는데, 최근 이 같은 방식이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공단에서 SGR 모형을 통해 산출한 2021년 유형별 환산지수 조정률에 따르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