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가협상 기준은 2019년' vs '국가적 재난상황 고려'
의협·약사회, 건보공단과 1차전 치뤄···코로나19 직격탄 현실 반영여부 온도차 2020-05-22 05:48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2021년도 요양급여비용계약(수가협상) 1차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리스크’를 어떻게 다뤄야 할지가 여전히 이슈다. 경영난을 호소하는 의약단체의 강력한 요구와는 달리 국민건강보험공단 측은 다소 선을 긋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21일 건보공단 서울 영등포남부지사에서는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의사협회 순으로 수가협상 상견례 및 1차 협상이 진행됐다.
1차 협상에서 단체들은 대부분 원론적인 이야기를 공유하며 분위기를 살핀 것으로 보인다.
대한약사회 윤중식 보험이사는 1차협상 후 브리핑에서 “코로나19로 공급자들이 모두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고 공급자체계가 무너지면 그 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