政 '렘데시비르 효과 입증시 특례수입 진행'
세계 임상시험 결과 예의주시…확진자 동선 자료 삭제 진행 2020-05-02 16:50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방역당국이 코로나19 치료제로 주목 받고 있는 '렘데시비르'의 효과가 입증되면 신속한 특례수입에 들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2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렘데시비르의 특례수입절차를 빠르게 진행하는 방안에 대해 충분히 대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약사법의 특례수입조항에 해당하면 국내 품목허가나 신고가 되지 않은 의약품도 제조·수입이 가능하게 된다.
렘데시비르는 미국 길리어드사이언스가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한 의약품으로, 코로나19에 약효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세계 10여개국에서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다.
초기 임상시험에서 렘데시비르가 코로나19 감염 환자의 회복기간을 31%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