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인 첫 희생자 사인 ‘코로나19 합병증’
중대본·대구시 '확진 후 폐렴·심근경색 등 병세 악화' 결론 2020-04-03 15:19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진료과정에서 코로나19에 감염돼 투병을 이어오던 60대 내과의사의 사망원인은 역시나 전염병인 것으로 확인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3일 정례 브리핑에서 “진료과정에서 감염돼 의료인이 사망한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고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애도를 표했다.
이어 “역학조사에서는 진료시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확진자 진료 후 발병 전까지는 진료했지만 확인 이후에는 진료를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 의사의 사망원인과 관련해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심한 폐렴이 있었고, 입원 후 심근경색 치료를 받은 것으로 돼 있어 현재는 코로나19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