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역응급의료센터 35곳 지정···부산대·전북대 탈락
복지부, 경상대병원 신규 등 응급의료기관 401개소 발표···3년간 역할 수행 2019-01-03 12:06
[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올해 처음 실시된 응급의료기관 재지정에 따라 401개소가 이름을 올렸다. 권역응급의료센터는 1곳 줄었고 지역응급의료센터는 10곳이 늘었다.
소아 응급환자 사망에 이어 전공의 폭행 사건까지 최근 몇년새 악재가 겹쳤던 전북대병원 권역응급센터는 결국 재지정에 실패, 지역응급센터 역할만을 수행하게 됐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오는 2021년까지 전국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기관 등 법정 응급의료기관을 새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응급의료기관 재지정 제도는 지난 2015년 1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개정 이후 처음 실시됐다. 응급의료기관 역량을 강화하고 서비스 질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3년마다 지정토록 했다.
각 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