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중풍 ’망막혈관폐쇄', 24시간 골든타임 확보 중요'
2017년 6만440명 발병 등 최근 4년 24% 증가, '초기증상 없어 관심 높여야' 2018-12-06 11:23
[데일리메디 정승원 기자] 기온이 떨어지는 한겨울이 본격화되면서 겨울철 눈질환인 망막혈관폐쇄질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망막혈관폐쇄는 망막에 있는 혈관이 막혀 시력이 저하되는 질환으로 혈액 순환에 문제가 있는 고혈압, 당뇨병, 동맥경화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망막혈관폐쇄 입원외래별 환자수는 2013년 4만8953명에서 2017년 6만440명으로 최근 4년 간 약 24% 증가했다.
망막혈관폐쇄 질환은 여성이 남성보다 많이 발생했고 주로 50대 이상에서 발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기준으로 60대 1만8811명(31%), 70대 1만8125명(29%), 50대 1만2622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