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급종병 음압격리병실 ‘27억’ 종병 '2억4천만원'
심평원 김동환 박사, 금융종합기법 기반 순현재가치 평가 2018-11-03 05:50
[데일리메디 박근빈 기자] 2009년 신종플루, 2015년 메르스 이후 음압격리병실 설치는 감염병 관리 차원에서 필수적인 부분으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음압격리병실을 갖춰야 하는 종합병원 이상은 그 자체가 가진 의미와 함께 투자비용 대비 경영에 긍정적 효과가 나타날 수 있을지 관심이 높다.
미래의 불확실성을 감안해 그 가치를 금융공학기법으로 따져봤을 때, 800병상급 상급종합병원이 만든 6개 음압격리병실의 순현재가치(NPV)는 26억8600만원, 400병상급 종합병원이 만든 2개의 음압격리병실은 2억3800만원으로 조사됐다.
의료법 상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은 100병상 당 1개의 음압격리병실을 설치해야 하는 시행규칙에 근거해 800병상급은 6개 음압격리병실을,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