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대예산 쏟아부은 보건소 금연성공률 '참담'
2014년 123억 투입 49.2%→2017년 385억 투입 37.1% 2018-10-16 12:12
[데일리메디 박근빈 기자/국정감사] 정부가 매해 예산을 증액시키며 금연사업 활성화를 추진했지만 그 결과는 참담한 것으로 나타났다. 늘어나는 예산과 금연성공률은 반비례 관계였다.
1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2013~2017 보건소 금연클리닉 예산 및 2017년 6개월 금연성공률 현황’ 자료를 공개했다.
먼저 2015년 담뱃세 인상으로 국민건강증진 부담금 수입액이 크게 증가하면서, 국가금연지원서비스 및 금연클리닉 운영 예산 또한 큰 폭으로 확충됐다.
국가금연지원서비스 예산은 2013년 89.6억원, 2014년 112.7억원에 불과했지만 2015년부터 전년대비 12.8% 증가한 1146.8억원, 2016년 1365.0억원,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