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급병실 급여화, 대형병원들 배만 불렸다'
윤소하 의원 '상급종합병원 입원수익 급증 반면 환자 입원료 부담 상승' 2018-10-04 12:32
[데일리메디 정숙경 기자] 지난 7월 상급병실료 급여화 이후 상급종합병원들의 입원비 수익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환자들의 입원비 부담이 늘면서 대형병원들의 배만 불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윤소하 의원(정의당)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상급병실료 건강보험 적용 이후 42개 상급종합병원의 입원급여비 수익이 크게 늘었다.
2018년 7월과 8월 42개 상급종합병원 입원급여비 수익을 보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295억원(38.7%), 시행 직전 2개월 입원급여비와 비교해서는 5094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소하 의원은 "병원들이 제도 시행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