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방세동 치료 통해 뇌졸중·치매 예방 가능'
세브란스 박희남 교수팀 '전극도자절제술 후 인지기능 향상 확인' 2019-07-22 10:57
[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심장질환 치료로 뇌졸중은 물론 노령사회의 가장 큰 위협인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세브란스병원 박희남·김태훈·진무년 심장내과 교수, 김어수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등은 22일 국내 심방세동 환자 중 ‘전극도자절제술’과 ‘약물치료’ 등을 각각 받은 두 환자군의 인지기능 추이 조사결과를 공개했다.
연구 결과 심장 내 심방세동을 일으키는 부위를 찾아 고주파 전류로 절제하는 전극도자절제술을 받은 환자 군에서 기억력과 인지력 등 인지기능이 향상됨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심방세동이 뇌졸중의 발병위험을 5배나 높이며 치매를 유발할 수 있다는 외국 연구가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