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료원, 매출 첫 1조 돌파···구로병원 호성적
2018년 진료실적 분석, 입원 6647억·외래 3711억·기타 의료수입 170억 2019-07-12 05:46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성장세를 거듭해온 고려대학교의료원이 사상 처음으로 진료수입 1조원 시대를 열었다. 의료원 산하 3개 병원 중에는 구로병원이 가장 좋은 실적을 거뒀다.
데일리메디가 지난해 고려대학교의료원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2018년 3월 1일부터 2019년 2월 28일까지 1년 간 1조529억원의 의료수입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017년 970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1조 클럽을 가시권에 뒀던 고대의료원은 예상대로 2018년에 무난하게 1조원 문턱을 넘었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입원수입이 6647억원으로 절대 비중을 차지했고, 외래수입이 3711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기타 의료수입은 17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안암병원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