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병원 노조, 오늘(19일) 총파업 '돌입'
응급실·중환자실 등 필수유지업무부서는 운영 2018-12-19 11:15
[데일리메디 김진수 기자] 인천 지역 최대 규모 의료기관 가천대길병원이 19일 오전 7시부터 전면 총파업에 돌입했다.
다만, 파업 중에도 인천지방노동위원회 결정에 따라 응급실과 중환자실 등 필수유지업무부서는 계속해서 운영된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하 보건의료노조)은 가천대길병원지부가 어제(18일) 파업 전야제를 가졌으며 조정회의에서도 합의에 이르지 못해 결국 오늘(19일) 오전 7시를 기점으로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가천대길병원은 보건의료노조 가천대길병원지부가 설립된 후 8월 28일부터 12월 18일까지 총 18차의 단체교섭을 실시했으며 12월 3일 조정신청 후 12일 18일까지 2차례의 조정회의를 거쳤으나 서로의 의견 차이만 확인하며 협의가 결렬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