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천랩, '다제내성균 극복’ MOU
[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세브란스병원은 지난 7일 병원장 회의실에서 (주)천랩과 ‘세브란스 다제내성균 슈퍼박테리아 극복’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항생제 치료가 힘든 다제내성균 환자에게 건강한 사람의 분변 미생물을 이식해 다제내성균을 없애 치료효과를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MOU에 따라 병원은 다제내성균 환자를 대상으로 세브란스분변미생물이식센터, 감염내과, 소화기내과, 소아소화기영양과, 진단검사의학과 등이 참여해 분변미생물이식을 통한 효과를 검증한다.
기존에 세브란스병원은 클로스트리디움 디피실레 장염환자들을 대상으로 분변이식술을 시행하는 등 난치성질환 치료를 위해 노력해왔다.
클로스트리디움 디피실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