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172억·세브란스 49억·서울성모병원 45억
작년 기부금 등 증가 추세, 동문회 지원·사용처 투명 기인···아산·삼성 비공개 2019-01-16 11:43
[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지난 몇 년간 우리나라 기부 참여율이 불황·기부에 대한 불신 등 이유로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아산병원과 삼성서울병원 등을 제외한 빅3 병원의 총 기부금 액수와 환자에 대한 지원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대학 동문회를 통한 기부금 전달이 탄탄히 진행되고 있고, 병원이라는 특수성이 있는 만큼 기부금 용처에 대한 믿음도 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16일 서울대병원을 비롯해 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 등에 따르면 최근 3년 간 해당 병원들의 기부금 총액과 환자에 대한 지원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 대학병원 회기는 매년 2월까지이기 때문에 이번 조사에서는 2015년부..